국민 알권리 강화를 위한 2026년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 규제 핵심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두 가지 주요 변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그동안 면제되었던 주요 식품의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표시 대상 확대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담배 유해성분 전면 공개입니다.

이는 소비자가 자신이 먹고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유전자변형생물체(GMO) 표시 대상 확대와 시행 일정

간장, 당류, 식용유가 새롭게 포함된 이유

기존에는 제조나 가공 과정을 거치며 GMO 단백질이나 유전자가 파괴되어 남지 않는 간장, 당류, 식용유 등은 표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총 61차례에 걸친 사회적 논의 끝에, 최종 제품에 성분이 남지 않더라도 GMO 원재료를 사용했다면 이를 명확히 표시하도록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원재료의 출처와 유전자 변형 여부를 더욱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품목별 제도 시행 시기 및 유예기간

새롭게 개편된 GMO 표시 제도는 산업계의 준비 상황을 고려해 품목에 따라 시행 시기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소비자들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간장의 경우, 올해 2026년 12월 31일부터 즉시 제도가 시행되어 GMO 원재료 사용 여부가 표시됩니다.

반면 당류와 식용유지류는 제조 공정 변경 등의 준비를 위해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받아 2027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 담배 유해성분 정보 전면 공개 추진

20개 업체, 465개 제품 대상 정밀 분석

식약처는 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보건 분야에서도 정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담배 제품의 유해성분을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20개 업체의 총 465개 담배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성분 분석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투명한 정보 제공 효과

지금까지는 담배에 포함된 구체적인 유해 물질의 종류와 정확한 함량을 일반 소비자가 쉽게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유해성분 최초 공개를 통해 흡연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의 실질적인 위험성을 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금연 등 건강을 위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얻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간장이나 식용유에 GMO 성분이 남아있지 않아도 표시해야 하나요?

A1. 네, 맞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GMO 유전자나 단백질이 모두 분해되어 최종 제품에 남지 않더라도, 처음 제조 시 GMO 원재료를 사용했다면 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습니다.

Q2. 변경된 GMO 표시 제도는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2. 간장은 당장 올해인 2026년 12월 31일부터 즉시 표시 의무화가 적용됩니다. 반면 당류와 식용유지류는 업계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1년 유예된 2027년 말부터 시행됩니다.

Q3. 담배 유해성분 공개 대상 제품은 얼마나 되나요?

A3.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0개 업체의 총 465개 제품이 성분 분석 및 공개 대상입니다. 국내 최초로 소비자가 주요 담배 제품에 포함된 구체적인 유해성분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