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버리지 마세요" 뜨거운 뙤약볕 아래 20km를  죽기 살기로 따라온 시골 유기견,

안락사 위기에서 살아난 '공주햇밤이'

오늘 아침 이 기사 보고 진짜 눈물 핑 돌았습니다. 

저는 아침에 SNS를 보다가 가슴이 너무 뭉클해지는 사연을 하나 접했거든요.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가슴 아프고 또 다행인 이야기라 우리 이웃님들께도 꼭 전해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혹시 충남 공주에서 국토대장정 팀을 20km나 무작정 따라간 강아지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도대체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사람 뒤를 쫓아갔는지, 그 속사정을 알고 나니까 마음이 찡했습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 네 발로 20km를 달린 이유 🐾

충남 공주를 지나던 국토대장정 일행 앞에 작은 유기견 한 마리가 나타났대요. 처음엔 잠시 따라오다 말겠지 싶었는데 5km, 10km가 지나도 아이가 계속 뒤를 따라 왔답니다.

더운 날엔 논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갈림길에선 일행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일행이 카페에서 쉴 때도 그 뜨거운 바깥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알고 보니 이 아이, 한 달 전쯤 누군가 마을에 버리고 간 아이였답니다. 또 다시 버림받고 혼자가 될까 봐, 필사적으로 눈을 맞추며 작고 지친 네 발을 끊임없이 움직였던 거였어요.

안락사 위기 극복! '공주햇밤이'에게 찾아온 기적 

국토대장정 팀도 전남 해남까지 계속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지친 아이에게 물을 먹여가며 이동한 뒤, 공주시 유기견 보호소로 인계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보호소로 간 아이는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이 뭉클한 사연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한 개인 구조자분께서 선뜻 임시 보호를 자청해 주셨고, 지금은 '공주햇밤이'라는 귀여운 새 이름을 얻어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답니다.

사지 말고 입양해 주세요 🌿

사람에게 버림받은 아픈 상처가 있으면서도, 또 다시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20km를 숨차게 달렸을 햇밤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그래도 따뜻한 임보자님을 만나 안락사 위기를 넘기고 새로운 가족을 기다릴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햇밤이가 하루빨리 진짜 평생 가족을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공유해 드린 공주햇밤이의 감동 사연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